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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쪼리 375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혜화역 3,4번 출구 중간에 있는 길에 있더라고요.

1층이고 밖에 조명이 많아서 아주 눈에 잘 띄더라고요.

국물쪼리닭과 그냥 쪼리닭 중 하나를 시키려고 했는데, 숙주가 탑처럼 올라간게 신기해 보여서 국물 쪼리닭 2인분 시켰어요. 보통맛으로요. 보통맛이 신라면 정도 매운 맛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사리가 있길래 우동사리도 시켰습니다.

곱닭이라는 신메뉴가 있다고 합니다.

가게 홀은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희가 먹다보니 거의 꽉 들어차더라고요.

반찬으로 새콤한 무말랭이와 감자 샐러드, 백김치가 나와요.

주문한 국물쪼리닭이 나왔습니다. 보통은 사진보다 조금은 작고, 덜 푸짐하게 나오려니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긴 사진보다 더 크게 나오는 것 같아요. 숙주탑을 보고 이걸 어떻게 먹나 싶었어요.

주변으로 떡들이 보입니다. 닭들은 가운데에 있나봅니다.

어느 정도 끓이다가 직원분이 한번 국자로 꾹 눌러주셔요. 그래서 솟아있던 숙주가 내려간 거랍니다.

떡과 숙주 익은 것들부터 먹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다 알려주시더라고요. 사리 언제 넣을지도요.

알려주신대로 떡과 숙주를 함께 먹어봤어요.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신라면 정도 매운맛에도 긴장을 했는데, 많이 맵지 않고 맛 있더라고요.

 

숙주를 어느 정도 먹고, 닭고기와 우동사리를 제일 나중에 먹었답니다. (직원분이 설명 해주셔요.)

매울까봐 걱정했지만 남김 없이 다 먹었답니다.ㅎ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 있는 쪼리 375 다음에 또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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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 회기동이 나왔었죠. 집이 멀지 않아서 반갑기도 하면서 응? 저긴 왜 나왔지 싶은 가게가 보이더라고요.


왜냐면 원래 손님이 많았어서... 저의 경우에는 혼잡하고, 사람 많은게 싫어서 14년 전에 가고 안 가는 거라서요.;


맛은 막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고,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상적인건 가격. 가성비라고 하는게 


당시에도 좋았었습니다. 조금씩만 모으면 다른 식당 가는 것만큼, 그 이상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근처에서 자주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곳일 것 같아요.


 굳이 멀리서 찾아갈 맛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추천할 만한 곳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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