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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성기에 사마귀를 제거한 경험이 있습니다.


 

 




얼필 보기에 곤지름하고도 비슷하게 보였어요. 만약 그게 맞으면 아내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으니 제거를 해야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피부비뇨기과로 갔습니다. 


나이 있어보이는 남자 의사분이라 좀 다행이었어요. 보시더니 사마귀니까 바로 제거 하자고 하더라고요.


옆에 있는 수술실에 가서 바로 누웠는데... 아까 접수할 때 있었던 여자 간호사 분이 들어오시더라고요.


저는 아직 바지를 오픈하기 전인데... 짧은 시간동안 복잡해졌습니다. 저 분이 여기 있는게 맞나? 그게 아니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능숙하고, 덤덤해보였습니다. 의사분, 간호사분 다...그렇다면 맞는 거였죠..;ㅜ


제거는 잘 끝났습니다만, 그 상황에 대한 내상이 좀 있었습니다. ㅜㅜ 


접수, 수술 보조, 수납 모두 그 여자 간호사님이 하시던데... 너무 민망했습니다.


이런 곳엔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해보면 유방, 자궁 쪽 볼 때 여자의사분이


꼭 보는건 아니라서, 여자분들도 민망하겠다 싶었어요. 의료인들도 성비가 절반가량으로 맞으면 좋겠다는


이상적인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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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정액 검사를 하고 왔어요. 아직 명확한 자녀계획은 없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미리 받아보라는


어머니 말씀을 따라... 혹시 뒤에 임신이 잘 안 되면 어느 쪽 원인인지 찾는데에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가게 될테니까요.






서울N비뇨기과 청량리점 (집에서 그래도 가까운 편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친근, 서글서글 하시고,


간호보조직원들도 좋으시더라고요. 생긴지 얼마 안 됐는지 시설도 엄청 좋은데, 정수기가 너무 최신 제품이라


어떻게 쓰는 거지.. 했습니다.; 다행히 도움 요청 없이 물을 마실 수 있긴 했어요 ㅋㅋ



미리 예약하지 않고, 병원 가는 길에 전화로 당일 검사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마지막 사정일을 물으시더군요.


충분하게 모아진 뒤 검사를 하기 위해서겠죠? 검사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면 3~4일 가량 참고 가시는 편이 좋겠어요.


더욱 확실한건 전화로 물어보는 거겠죠.




의사선생님하고 면담하고, 작은 방으로 안내를 받고, 야동을 틀어주시더라고요.;


헤드폰이 있기는한데, 온전한 저만의 공간이 아니고... 밖에 있는 사람들이 제가 뭐하는지를 알고... 집중이 잘 


안 됐습니다.; 시험관 안에 다가 모아서 직원분에게 드렸는데, 그것도 좀... 민망...


의료기관에서 의료관련 것이다 생각해도 민망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직접적으로 안내 해주시던 분은 


남자분인데, 전화 받으시고, 수납하시던 분은 여자 분이셨어요. 그래서 또 좀 민망했지만.. 남자직원 있는게 


어딥니까ㅜ



약 20분 뒤 정자 모습 현미경으로 보여주는데, 다행히 숫자, 활동성 다 괜찮답니다. ㅎ


 자세한 수치나 외에 다른 결과들은 몇일 있어야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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