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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저희는 비를 뚫고 녹두삼계탕을 먹으러 갔어요. 골짝마을 닭한마리라는 곳에서 말이죠.

밖으로 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 하나하나에 메뉴들이 보이죠. 가게 이름은 닭한마리지만 닭한마리 메뉴만 하는건 아닙니다 ㅎ

자세한 메뉴판은 안에 큼지막하게 붙어있습니다.

홀이 상당히 넓고 깔끔합니다. 제공되는 김치는 직접 담근 김치라고 합니다. 오. 김치 전문점도 아닌데 직접 담근 김치를 주시다니.

이쪽 한 기둥에는 국내산 생닭을 사용한다고 쓰여있네요.

 

 

사장님이 화분을 좋아하시나봐요ㅡ ㅎ 내부가 이렇게 푸르답니다.

저희는 쉬는 날 생각 못 하고 간게 월요일이었는데 다행히 쉬는 주를 피해서 간거였더라고요. ㅎ 방문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수저통에 이렇게 추가 메뉴를 깔끔하게 붙여놓으셨더라고요. 저희는 삼계탕이니까 상관없지만.

 

 

 

 

 

 

상추 겉절이하고, 백김치, 양파절임, 김치가 나오는데 직접 담근거라 그런지 김치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메인인 삼계탕 입니다. 그릇 안에 실하게 들어차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ㅋ

아내가 맛 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물론 저한테도 맛잇었고요.ㅎ

약재들도 들어가 있고 녹두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국물 아주 조금만 남기고 다 건져 먹었습니다. 정신 없이 또, 정말 맛 있게 잘 먹었어요.

넓고, 깨끗한 홀에서 닭요리 드실분, 삼계탕, 반계탕으로 몸보신 하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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