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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아내(당시 여자친구)가 속이 아프고 메슥거리는 증상 때문에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냥 딱 들어도 소화기 쪽 질환 같이 보여서 소화제를 먹기도 하고, 내과, 위내시경 등 나름 소화기 쪽으로 해볼 만한


 것들 다 해봤던 것 같아요. 그런데 뚜렷한 이상 소견이 전혀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안 되니까 한방 쪽으로 찾아가봤지만, 약간의 호전만 있을 뿐 다시 재발하더라고요.ㅜ


 커피를 끊어보기도 하고, 일부러 식습관을 개선해보기도 하고... 그래도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EXID 솔지, 성우 서유리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었는데,(실제로 


솔지는 이 질환으로 활동을 오래 쉬었었죠.) 


항진증의 증상들을 찾아보니, 그 동안 아내가 겪었던 증상들과 많이 맞아떨어졌습니다. 많이 불편하지는 않아서 


그렇지, 조금 씩은 있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들이죠.


피검사해보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맞고,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습니다.ㅜ


그 이후에 갑상선  해당 수치 떨어뜨리는 약 꾸준히 먹으면서 속, 머리가 아픈 기존 증상의 재발은 없어졌습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몸이 아프다 싶으면 갑상선 질환 의심해보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 여성분들.(여성에게 이 질환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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