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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올릴 곳은 반장즉석떡볶이 종로G타워 점이에요. 종로G타워지하에 있더라고요.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라 기대가 안 될수가 없습니다. ㅎ

가게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앞에 저 주머니 같이 생긴 그림에 반장이라고 쓰여있는데, 사진에는 안 찍혔네요.

떡볶이 헌장이라네요. 입구 옆에 있었어요. 비장하면서 재미있습니다. ㅎ

가게에 들어가니 학창시절에 이용했던 책걸상이 보여요. 가게 컨셉인가 봅니다.ㅎㅎ 책가방 걸수 있었던 고리도 있어요.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메뉴판이 따로 있긴하지만, 칠판에 적어두셔서 반장떡볶이만의 분위기를 잘 살려놓았습니다.

 

 

추억의 만화 포스터도 있고, 너와 나의 치즈사리, 자나깨나 불조절 등 재미있는 포스터도 있네요. ㅋㅋ정말 컨셉 확실하게 잘 잡은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순대, 튀김, 쿨피스 부터 국물닭발, 주류세트 등 메뉴가 굉장히 다양해요.

저희는 부반장떡볶이에 야채사리 추가에 용달차튀김을 시켰어요. 참 많이도 시켰죠ㅎ

부반장떡볶이와 야채사리 그리고

용달차 튀김입니다. 여러가지튀김이 나와서 양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용달차 튀김인가 봅니다.

매운거 안 좋아하는데, 별로 맵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밍밍하지도 않고 맛 있게 잘 먹었어요.

떡볶이에 야채사리, 튀김까지 먹느라 배가 불렀어요.(다 먹은 사진을 안 찍었네요) 그런데 즉석 떡볶이는 많이들 그렇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ㅎ

추억의 감성에 다양한 메뉴, 심지어 닭발에 소주 맥주도 있으니, 점심식사에도 저녁식사에도 술한잔에도 참 좋은 식당일 것 같습니다.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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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부턴가 학교에서 급식을 다 하죠. 예전에는 도시락 싸갖고 다녔었는데... 그래서 급식체, 급식 세대 그런 말도 


있고요.


저는 그 과도기 시대였지 싶습니다. 초,중은 도시락. 고등학교는 급식이었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도시락을 갖고 등하교하지 않아서 편하고,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학부모님들의 고생도 덜 하고 


장점이 많죠.


 그런데 작고 힘 없는 저는 급식의 장점을 제 학창시절의 경험으로 토대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특정 학교나 학급, 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청소년기에 소위 힘 있는 아이들은 남의 물건을 강탈하고


아무런 죄의식도 없으며, 오히려 그걸 즐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강탈의 대상이 대표적으로 도시락 반찬이었죠. 힘 없는 학생들 반찬은 그냥 남주는 반찬이었고, 힘 있는 학생들은


돌아다니면서 당연하게 피해 학생들의 반찬을 빼앗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빼앗기는게 싫어서 아예 안 싸갔던 적도 있고,


김치 같이 안 빼았기는 반찬만 갖고 먹은 적도 많고요.


 중학교 3년동안 거기에서 자유로운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급식을 하는 고등학교에 가니까 그런 것을 전혀 겪지 않게 되더군요.


 급식회사 직원분들의 눈이 있기 때문에 그런지 돌아다니면서 반찬을 빼앗는 행동은 못 하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 눈이 없으면 안 하고, 있으면 하는 것 보면 잘못된 행동이라는 인식은 있나봅니다...


얌전히 앉아서 밥만 먹더라고요. 


 급식이 힘 없고, 약한 학생들에게도 똑같이 밥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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