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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쪼리 375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혜화역 3,4번 출구 중간에 있는 길에 있더라고요.

1층이고 밖에 조명이 많아서 아주 눈에 잘 띄더라고요.

국물쪼리닭과 그냥 쪼리닭 중 하나를 시키려고 했는데, 숙주가 탑처럼 올라간게 신기해 보여서 국물 쪼리닭 2인분 시켰어요. 보통맛으로요. 보통맛이 신라면 정도 매운 맛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사리가 있길래 우동사리도 시켰습니다.

곱닭이라는 신메뉴가 있다고 합니다.

가게 홀은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희가 먹다보니 거의 꽉 들어차더라고요.

반찬으로 새콤한 무말랭이와 감자 샐러드, 백김치가 나와요.

주문한 국물쪼리닭이 나왔습니다. 보통은 사진보다 조금은 작고, 덜 푸짐하게 나오려니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긴 사진보다 더 크게 나오는 것 같아요. 숙주탑을 보고 이걸 어떻게 먹나 싶었어요.

주변으로 떡들이 보입니다. 닭들은 가운데에 있나봅니다.

어느 정도 끓이다가 직원분이 한번 국자로 꾹 눌러주셔요. 그래서 솟아있던 숙주가 내려간 거랍니다.

떡과 숙주 익은 것들부터 먹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다 알려주시더라고요. 사리 언제 넣을지도요.

알려주신대로 떡과 숙주를 함께 먹어봤어요.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신라면 정도 매운맛에도 긴장을 했는데, 많이 맵지 않고 맛 있더라고요.

 

숙주를 어느 정도 먹고, 닭고기와 우동사리를 제일 나중에 먹었답니다. (직원분이 설명 해주셔요.)

매울까봐 걱정했지만 남김 없이 다 먹었답니다.ㅎ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 있는 쪼리 375 다음에 또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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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저희는 비를 뚫고 녹두삼계탕을 먹으러 갔어요. 골짝마을 닭한마리라는 곳에서 말이죠.

밖으로 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 하나하나에 메뉴들이 보이죠. 가게 이름은 닭한마리지만 닭한마리 메뉴만 하는건 아닙니다 ㅎ

자세한 메뉴판은 안에 큼지막하게 붙어있습니다.

홀이 상당히 넓고 깔끔합니다. 제공되는 김치는 직접 담근 김치라고 합니다. 오. 김치 전문점도 아닌데 직접 담근 김치를 주시다니.

이쪽 한 기둥에는 국내산 생닭을 사용한다고 쓰여있네요.

 

 

사장님이 화분을 좋아하시나봐요ㅡ ㅎ 내부가 이렇게 푸르답니다.

저희는 쉬는 날 생각 못 하고 간게 월요일이었는데 다행히 쉬는 주를 피해서 간거였더라고요. ㅎ 방문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수저통에 이렇게 추가 메뉴를 깔끔하게 붙여놓으셨더라고요. 저희는 삼계탕이니까 상관없지만.

 

 

 

 

 

 

상추 겉절이하고, 백김치, 양파절임, 김치가 나오는데 직접 담근거라 그런지 김치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메인인 삼계탕 입니다. 그릇 안에 실하게 들어차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ㅋ

아내가 맛 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물론 저한테도 맛잇었고요.ㅎ

약재들도 들어가 있고 녹두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국물 아주 조금만 남기고 다 건져 먹었습니다. 정신 없이 또, 정말 맛 있게 잘 먹었어요.

넓고, 깨끗한 홀에서 닭요리 드실분, 삼계탕, 반계탕으로 몸보신 하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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