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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주광역시 지역에서 간부로 군복무를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서 생활하면서 그 지역의
식문화를 처음 겪어보게 됐죠.
그 중 저에게 인상적이면서 제 입맛에 딱 맞은 음식이 육전이었습니다. 그 전에 1박2일에서 나와서 본적인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멀리 먹으러 간다던지 찾아서 먹어본다던지 하지는 않았고요. ㅎ
티비에 나온 집은 한정식집 같았는데, 제가 육전을 먹어본 곳은 중간 규모 쯤되는 횟집이었어요.
회보다 고기를 훨씬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나온 찬들 위주로 배를 채우고 있는데, 전 비슷하게 생긴게 있더라고요.
전을 좋아해서 그냥 하나 집어먹었는데... 충격적이었습니다. 너무 맛 있어서... 이렇게 제 스타일인 음식을 그 나이에
처음 먹다니...
그게 횟집에서 구성 맞추기 위해 나오는 거라 많이 나오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들 몫도 있으니 많이 먹을 수가
없었어요.ㅜ 일개 하사일 뿐인 제가 몇 개씩 집어먹을 수는 없었죠... 그런데 결국 다 안 먹고 그냥 일어나던
기억이 납니다.;;
육전 사진이 없어서 다른 부침 사진으로 대체 했습니다.
그 육전 맛이 너무나 강렳서 여자친구와 먹으러 갈까도 했지만, 횟집은 그 메뉴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한정식집은 비싸서 포기했습니다ㅜ
그게 벌써 한참 전인데 이후로도 계속 안 먹고 사는 중이네요...
얇은 쇠고기 사서 부쳐서 먹으면 나름대로 맛 있을 것 같은데..ㅎ 물론 제대로 먹으려면 기술과 지식이 있어야겠지만요.
그래도 고기 익히면 다 맛 있으니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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