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장안동에 있는 '30년전통 춘천닭갈비' 입니다. 상호명이 참 길어요.ㅎ 우리은행 장안지점 앞 정류장하고 가까워요. 예전에 갔었던 오징어데이하고 같은 블럭이네요.

멀리서 간판이 보입니다. 세로 간판이 있어서 비교적 멀리서도 찾을 수 있었어요.

가까이서보니 상호가 너무도 잘 보이는 외관입니다. ㅎ 문에 치즈닭갈비라고 보이는데, 사실 저희는 저걸 먹으러 왔습니다. 어디 프랜차이즈닭갈비에서 비슷한 비주얼의 치즈닭갈비를 파는데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깔끔한 오픈 주방이에요.

편안하게 등을 대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꽤 있어요. 아닌 자리도 있고요.

동치미 국물은 닭갈비집 공통인가봐요.ㅎ

상추와 마늘, 양파, 고추 그리고 소스가 두 가지 입니다. 사장님께서 빨간 소스를 추천하시더라고요.

닭갈비가 먼저 나와서 볶아주시고,

어느 정도 볶아지면 치즈를 가운데로 길을 내주신답니다.ㅎ 닭갈비를 치즈에 찍어먹으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먹어보니 치즈와 닭갈비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매우 맛 있었습니다.

남김 없이 싹싹 다 먹었어요. 치즈가 충분해서 남는 듯 했지만, 나중에는 치즈 위주로 먹어서 안 남겼어요.ㅎ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하고, 치즈닭갈비도 있는 장안동에 '30년전통 춘천닭갈비'였습니다.

BIG
SMALL

아내가 자궁근종 수술 받기 조금 전 눈에 다래끼의 조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방치 했다가

 

 안약 넣었다가 결국은 많이 아파서 아내 수술하는 병원 근처에 있는 안과(선량안과)를 갔습니다. 

 

 아내 수술하고 바로 다음 날이죠...;

 

 사실 다래끼는 그냥 방치해둬도 잘 나았었던 경험이 많아서 굳이 안 가고 낫기를 기다린건데,

 

 이건 위치가 좀 안쪽이라 자라면서 각막을 건드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선량안과라는 곳에 가서 접수 하는데, 중년의 간호사(조무사?) 분이 엄청 친절하고 밝게 

 

맞아주시더라고요. 보통 적당히 친절한데, 이 분은 그 정도가 넘어서는 친절도...ㅋㅋ

 

 의사 선생님이 보시는데, 다래끼가 좀 심한 상태라 보려고 자꾸 손으로 만지시는데도 아파서 

 

혼났습니다...ㅜㅜ

 

 

 의사선생님은 연배가 좀 있어보이시는데, 친절하시고, 조근조곤 설명 잘 해주시더라고요.

 

 바로 제거하자고 하면서... 시술, 수술하는 그 곳으로 안내 해주시더군요. 

 

 (예전 사마귀 제거할 때가 생각 났습니다..)

 

 마취하고, 고름 짜고 하는데, 마취할 때도 아프고, 고름 짤 때는 괜찮지만 그 뒤로 꽤 아프더라고요.ㅜ

 

 그냥 느낌상 민감하고 아플 것 같은 부위인데... 역시나....ㅜ

 

 고름 짤 때 열심히 짜셔서 그런지 많이 이후에 많이 부어있었고, 통증도 있고...

 

 간호사 분이 '잘 참으셨어요. 안과에서 굉장히 아픈 치료인데.' 하시면서 굳이 또 친절하게 칭찬해 

 

주셨어요.ㅎㅎ

 

 

 병원에 대해서는 좋은 기억만 있는데, 치료과정에 대한 고통 때문에 다시는 다래끼로 안과 안 가고 

 

싶어요...ㅜ 그래도 병원 친절도, 시설의 깔끔함 때문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BI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