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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돼지산업이라는 동묘앞역 근처의 고기집을 다녀왔습니다.

참 직접적인 가게 이름이죠? ㅎ 간판에 그려진 돼지가 인상적입니다.

냉맥이 뭔가 했더니 얼음생맥주라고 하네요. 저희는 모듬한판을 시켰답니다. 안 먹어본 부위로 세가지나 들어있으니까요.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어요. 손소독제에 신경쓰다가 그 뒤에 문구를 지금에서야 봤네요; 당시엔 그냥 막 먹었어요.

방문하실 분은 문구 기억하시고 그대로 드셔보세요.

 

마늘, 김치, 고추, 쌈장, 와사비, 핑크솔트, 명이나물, 감자샐러드가 나옵니다.

아, 의자 중에 이렇게 생긴 의자는 안에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의자더라고요. 몰랐으면 불편했을 뻔했어요.

이렇게 막국수도 줍니다. 아마도 고기 시키는 분에 한해서만 주겠지 싶어요.

이게 가오리살인 것 같고요.

이게 모소리살인 것 같고,

돌돌 말려 있는 저 빨간 고기가 꽃가로막살이에요. 저것만 비주얼이 확 달라서 구분할 수가 있네요 ㅋㅋ 저희는 말린 꽃가로막살을 굳이 펴서 올렸는데, 말린 그대로 올리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굽는 모습을 잘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고기를 잘 못 구워서 굽기 시작하면 거기에 집중해야해서 못 찍었어요ㅜ

 

특수부위 처음 먹어보는데, 기름지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세가지 특수부위를 먹을 수 있는 동묘돼지산업에서 돼지한판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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