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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용두동 방앗간'이라는 가게를 찾았어요. 매우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외관 사진부터가 뭔가 고요하지 않습니까? 작고 아담하지만 편안하게 해주게끔 해주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녁 햇빛이 들어와서 가게가 예뻐보였던 것 같아요.

매우는 아니지만 충분히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맥주도 팔고요.

기본적으로 세팅된 세가지에요. 감자튀김, 김치, 데친 양배추가 나오네요.

저희는 훈제연어덮밥 기본과(11로된 빨간 글씨는 사이즈가 더 큰거라고 하더라고요) 김치 삽겹살 덮밥을 시켰어요.

 

국수도 같이 주셨는데, 따뜻이나 미지근일 줄 알았지만, 시원해서 너무 좋았어요. 저 날이 좀 더웠거든요.

밥이 노란색입니다. 강황밥이겠죠? 여쭤본다고 하고 깜빡하고 그냥 와버렸네요ㅜ

빨개서 매워보이지만 맵지 않고 맛 있었어요.^^

연어덮밥은 제가 안 좋아해서 안 먹었습니다.ㅎ

 

매콤 비빔 만두와 간장 숙성 계란도 시켰어요. 만두도 매콤 새콤하니 맛있었지만 계란이 적당하게 간도 배고, 적당한 반숙이라서 많이 맛 있더라고요.

밥이며 만두며 국수 모조리 다 싹싹 비웠습니다.

중간에 포장, 배달 손님들 좀 있었는데, 괜히 그런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맛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저희 집에서도 배달되던데.. 가끔 시켜먹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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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먹으러 구리 갈매동에 비스트로피그를 다녀왔어요. 이름부터가 뭔가 럭셔리 합니다.ㅋㅋ

 

사실 이름만 그런게 아니라 간판부터가 금색으로 럭셔리함을 뽐냅니다.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벽에도 간접 조명으로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가게 한쪽에 고기를 잘 보이게끔 보관해 두셨더라고요. 고기의 보관과 상태에 자신이 있으신 거겠죠.

 

 

 

하트 모양의 접시가 세팅되어 있네요. 특이합니다. 그리고 이 집은 물수건도 특이하네요 ㅎㅎ

 

 

 

 

 

 

 

 

 

 

 

 

 

메뉴판 입니다. 꽝 없는 복권 이벤트가 있군요!

돼지고기는 역시 국내산을 쓰고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을 소스, 양념류인데, 다른 집보다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와사비, 쌈장, 핑크 솔트, 쌈장, 갈치 속젓, 명태회, 명이나물 등이 나와요. 개인적으로 고기와 조합해서 가장 많은 양념을 제공한 고기집이었어요.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집이 아니라 담당하시는 분이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굽기 전에 저울로 정량을 확인해 주십니다. 신뢰가 가는 집입니다!

 

 

채소와 함께 구워주신 모습입니다. 그냥 맨 판에 주시는게 아니라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불판 위에 나옵니다.

고기는 당연히 맛있고 아스파라거스 특히 맛있었고 저 아래 깔려있는 파인애플은 의외로 맛있었어요. ㅎ

 

깔끔한 분위기에 신뢰가 가는 '비스트로 피그'. 고기까지 구워줘서 냄새나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 맛 있게 잘 굽기 어려워 하시는 분. 냄새 배는거 싫으신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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