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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10년 전 가량에 치아교정을 받았었어요. 보철교정은 보기에 안 좋아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니 투명교정이 


있더군요. 그래서 투명교정을 했고, 이후에 그다지 돌출이 아닌 치아로 사는 중입니다. 





 투명교정은 투명한 마우스피스(복싱 선수들이 경기 중에 끼는 것) 같은 것을 껴요. 당연히 그렇게 투박하지는 않고...


 치아와 잇몸 모양과 거의 흡사한 것을 껴요. 그 모양이 조금씩 조금씩 변경되면서 치아가 움직여지는 방법으로 


교정을 합니다. 

 

 식사, 양치 할 때,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 항상 끼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빼놨다가 다시 낄때는 


더욱 아픕니다.ㅜ




투명교정은 보철교정보다 훨씬 빠르게 교정이 되고, 그래서 비용도 덜 들고, 무엇보다 미관상 크게 변화가 없다는


장점이 있겠죠. 그래서 모르는 분 있다면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할수 있는건 아닌가봐요. 치열 상태에 따라 가능하지 않기도 하다네요.


 아마 치열이 너무 복잡하게 되어 있으면 안 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러니 투명교정 할거야! 하고 확정하고 치과 가시면 안 될것 같아요...;






 전 8개월 정도 만에 교정을 마쳤었는데, 치과를 방문하는 횟수 자체가 짧아버리니 들어가는 비용도 적게 드는 편이죠.



단단하게 자리 잡혀있는 치열을 움직이는 교정.... 안 아플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ㅜ 그래도 짧아서 다행일까요ㅠ


 

 교정기가 투명해서 미관에 영향을 거의 안 주지만, 본인의 잇몸과 치아가 아닌게 들어있다보니, 어느 정도의 이물감과 


발음에 변화가 생기긴 합니다. 언어전달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는 않는 범위 안에서요.ㅎ




빠르고, 비용도 덜 들고, 미관을 해치지 않고. 장점이 확실하게 있으니, 교정 생각하시는 분들은 알아보시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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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에 1차적으로 인후염이 생기면서 엄청 고생 했었어요ㅜ 직장 근처, 집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 두어군데


다녔었는데, 잘 안 나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가을에 비슷한 느낌의 증상들이 또 생기더라고요. 그 사이에 회기동(집 가까운 곳)에 이비인후과가 생겨서 


거기로 가봤죠. 근처에 이비인후과가 없던 중이라 아플 때 꼭 가봐야지 했었거든요.


인후염은 아니고, 비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때 원인이 될수 있는 요인이라던가 앞으로의 관리 방법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보통은 물 많이 마시세요~ 하면서 칙 한번 뿌려주고, 말잖아요. 총 2,3분이나 걸릴까 말까하게끔 ㅜ


 그런데 여기는 사진 일일히 다 보여주고, 상세히 설명도 해주시면서 제 질문도 받아주시고...뒤에도 환자가 


있었음에도 저를 위해 최대한 애써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첫 진료도 그렇게 좋은 기억을 갖고 갔는데, 재진 때는 대기 환자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제 뒤로 한분만 진료 받고 나머지는 다시 되돌아 갈 정도였죠. 제가 거의 끝 순서고, 곧 병원 문 닫을 시간이었어요.  


저는 어차피 초진 아니고 재진이니, 특이점만 묻고, 비슷하게 처방해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고, 그럴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도리어 의사 선생님이 질문을 하시면서 도움될만한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ㅜ


눈 앞에 있는 환자에게 최선을 다 하시는 분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동이었어요...ㅜㅜ




좋은 이비인후과가 멀지 않은 곳에 생겨서 너무나 다행이고 좋습니다 ㅎㅎ



시설도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이 글은 광고 전혀 없고, 순수하게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으로 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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