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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거나 잘 먹어대는 지렁이들은 수와 덩치를 마구 불렸고, 다른 통에다가 몇 마리 옮겨놓자 그 


친구들도 번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에 말씀 드렸듯이 물이 점점 고이는 문제가 있고, 


음식물들이 점점 쌓여서 냄새가 나는 문제가 추가로 생겼습니다. 냄새가 약간 나도 괜찮을 것 같은 


옥상으로 옮겨놨었는데... 그게 문제였습니다...ㅜ 지렁이들이 모두 죽어버렸습니다ㅜ 38도에 달하는 한여름 폭염에 


본의 아니게 흙과 같이 구워버린 것이죠.ㅜㅜ


 

 처음에는 방에다가 놨다가 냄새가 많이 나서 문 옆에 그늘에다가 놨는데, 그 때도 괜찮았었는데...


 한 여름의 옥상은 더워도 너무 더웠나봅니다. 낮기온이 38도씩 되던 미친 날씨긴 했어요..ㅜ


 그 엄청난 날씨에 그늘에 있던 지렁이들도 다 죽어버렸습니다ㅜ 


 그늘이고 뭐고 그런 날씨에는 지렁이가 못 버티는 거였죠. ㅜ 몰랐습니다. 


 그러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땅도 비옥하게 하는 지렁이... 조금 더 실험해 보려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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