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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위장질환으로 잠시 고생한 적 있습니다. 원인과 병색을 전혀 모르고서 몇달을 보낸 탓에 병이 드러났을 때는 꽤

 

심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돌이켜보면 최초 증상은 최소 두달 전에는 병이 있었는데 그게 위장 질환임을

 

몰랐었죠ㅜ 

 

 당시에 엄마가 그런 걱정을 하셨던 기억이 나요. '위장병은 한번 걸리면 잘 안 낫는데...' 

 

저 역시도 주변에 위장병이 심한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보였고.. 그래서 저도 꽤 오래 고생하겠구나 생각 했었어요. 최소

 

몇달에서 몇년.. 어쩌면 평생 갖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겠고요.

 

 그런데 당시에 진료봐주시던 의사는 정 반대의 얘기를 했었어요. '오래 전부터 이랬던게 아니라면 원인만 차단해주면

 

바로 좋아질 거다.' 당시에 원인을 의사와의 면담에서 바로 찾아내지는 못 했지만, 추후에 생각해서 찾아낸 것을

 

차단하니 급속도로 좋아졌습니다.;; 뭐 하루하루 눈에 띄게요.; 

 

 지금은 위장으로 고생 전혀 안 하고요. 그 원인은 폭식이었어요...; 딱 이것만 잡으니까, 모든게 해결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위장질환 가진 사람들이 꽤 있고, 그런 분들은 성격이나, 생활습관, 한의학적 체질 등으로 위장질환이

 

생기고, 잘 안 낫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것을 보고 위장질환 전체가 잘 안 낫는다고 오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의외로 잘 낫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스스로가 잘 찾아보고 원인 차단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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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글 중에 항문 관련된 글이 있었죠. 출혈과 결국 수술 받은...ㅜ 


 정확한건 전문가에게 들으셔야겠지만, 비전문가로서 나름 생각해본 것을 적어볼게요. 


그러니 꼭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변의 직경이 길다. 대장이 굵다?


저희 집 변기가 종종 막히는데, 잘 내려가는지 일일히 확인하고 화장실을 나오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다른 가족들이


저의 변으로 인해 막혀버린 변기를 보게 되는데, 그 굵기에 놀라더군요...; 저는 원래 다 그 정도 되는 줄 알았는데;


애초에 대장 직경 자체가 굵어서 굵은 변이 나오고 그걸로 인해 항문에 무리가 가는 것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솔직히 이건 딱히 예방법도 없을 것 같고, 체질이다... 생각하고 꾸준히 확인하고, 관리 받는 것이 정답 아닐까 


생각합니다.




 2.참고 있다가 보는 경우가 많았다.


 대중교통에서라던지 중요한 순간이라던지 참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게 아니고 수시로 참곤 


했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다거나 TV를 보고 있다거나 그런 때...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끊어지기 싫은거였죠.


 항문이 많이 손상된 이후 출혈의 빈도 수로 미루어 짐작 해봤을 때, 참았다가 보면 급하게 밀려나오게 되니까


압력이 더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3. 묽은 변.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잘 못 하더라고요. 묽으면 쉽게 나오니까 괜찮지 않나? 하고요. 그런데 제 경험상 묽은 변은


속이 안 좋아서 한꺼번에 쏟아내는 경우가 많아서(원래 적당히 묽은 거면 괜찮겠지만) 압력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요. 


항문 자체가 탄탄할 때는 별 무리가 없겠지만, 손상이 간 상태에서는 보통 변보다 더 무서웠습니다.



2,3을 정리해서 예방법을 생각해보자면 되도록 항문에 무리가 안 가게끔, 변을 보는 것인 것 같습니다...;


참지말고, 속관리 잘 하고..;; 너무 확 나오지 않게 조절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4. 뒤처리를 화장지로.


 경험상 화장지로 하면 아프고, 가끔은 피가 나기도 하더라고요. 솔직이 이건 너무 많이 닦아대서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수술 이후에는 닦아대는 것도 무리가 갈것 같아서 비데를 사용합니다. 안 아프고 좋더라고요.



비전문가가 생각해본 원인 및 예방법이었는데, 뭐 참고할만 하지 않습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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