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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유튜브를 잠시 했었다가 삭제하고 다시 하는 중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영향력이나 인기는 전혀 없습니다. 수익도 없고요. 그나마 최근에 쇼츠를 올린 것들이 수익이 있지만 10원도 안 됩니다.;; 없다고 봐도 무관하죠.

 

 큰 돈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수익이 있으면 좋으니까, 애드센스 광고라던가, 다른 수익화에 대해 욕심이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채널은 거의 그대로라 편집하고 업로드 하면서도 허탈감이나 조바심이 생기기는 합니다. 

 

 그래서 빨리 키우기, 한달만에 구독자 얼만큼 나오게 하기, 얼마 벌기 식의 영상을 조금 봤었는데, 저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지금은 그런 영상을 보지 않습니다. 

 

 보통 어떤 영상을 올려라, 제목을 어떻게 해라라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자극적인 영상, 뭔가 확 끌어당기는 영상, 현재 이슈가 되는 소재와 주제를 올리면 크게 성장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이슈가 되는 거에 별 관심이 없고, 자극적인 영상, 특히, 어그로성 영상은 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그냥 사람 자체가 그런 것 같습니다. 수익 자체가 매우 중요하고, 그 안에 컨텐츠는 별 신경 안 쓰는 사람이라면 뭔가 직업적인 생각으로 이슈몰이를 하거나 이슈를 쫓아가겠지만,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게 중요해서... 저런거는 안 하고 말지... 식으로 결론나게 됩니다.

 제목선정도 비슷합니다. 안 보면 후회하는 어쩌고, 찌개에 뭐 하나만 넣으면 기가 막힌다. 쇼츠로 한달에 300만원 버는 법. 등 과장된 방식으로 제목을 지으면 조회수가 나올 겁니다. 저 역시도 그런 영상에 눈이 가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근데 이것 역시 저라는 사람이 그렇게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 안 보면 후회하는 영상이라고 생각되지도 않고, 하나만 넣으면 엄청 맛 있어진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유튜브로 한달에 얼마 버는 법 역시 혹여 있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우르르 따라하면 그 수익이 안 나올 가능성이 99%라 시간이 나중에 그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진실되지 않은 내용이 되버리게 되니까요.

 

블로그로 수익을 꽤 내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슈를 발빠르게 따라가는 포스팅을 빠르게 다량으로 작성하면 평범하게 일상 올리는 블로그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냅니다. 그러나 블로그 자체를 일상 위주로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걸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않겠죠. 유튜브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현재 조회수나 클릭율 구독자수 등 거의 모든 지표해서 바닥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채널 키우기 방법은 그냥... 계속 하기 뿐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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