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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사 1층에 있는 스테프 핫도그 어디 이동할 것도 없이 에스컬레이터 내려서 바로 오른쪽에 보여요.

원래는 어제 저녁엔 일반 철판 닭갈비 먹고, 오늘 점심은 숯불 닭갈비를 먹을 생각이었어요. 그러나 저녁에 먹은 닭갈비의 양이 많아서 닭갈비 생각이 싹 사라져버렸어요. 그래서 비교적 간편하게 핫도그를 먹기로 했어요 ㅎ 역사에 있어서 좋기도 했고요.

한번도 안 먹어본 스테프 핫도그.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더라고요. 저희는 ITX청춘팩을 시켰어요.

소망에 기둥에 사람들이 적어둔 바람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었어요. 뭔가 운치있죠.

핫도그 두개 감자튀김 두 팩, 콜라 두잔 이렇게 나오는데, 콜라만 빼고 종류가 달라요. 핫도그는 칠리하고 불갈비인가?(기억이 안 나요. 칠리는 맞는 것 같은데..)

먹기 전에는 뭔가 보기에 적어보이기도 했는데, 감자 때문인지 배가 충분히 차더라고요.

그런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뭔가를 또 먹었어요.

짠! 팥빙수하고 아메리카노! 옆 테이블 손님이먹는 팥빙수가 괜찮아보여서 시켰어요. ㅋㅋ 또 마침 아메리카노도 사이즈업 이벤트라 기분 좋게.

들어갈 것 다 들어간 빙수인 것 같습니다. 5000원 치곤 훌륭해요.

중간중간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들어오셔서 빙수나 아메리카노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핫도그보다 훨씬 인기가 좋을 것 같았어요.

간단하게 드실 것 찾으시거나, 춘천역 근처에서 더울 때 드실 것 찾으신다면 참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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