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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강릉 여행 마지막 날 찾았던 메밀능이촌입니다. 짬뽕을 먹을까 생각도 했지망 당시 5월 초임에도 28도 가량되는 고온으로 시원한 것을 먹기로 하고 찾던 중 발견한 집입니다.

 

막국수와 메밀전을 시켰어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메밀전도 막국수도 비주얼이 수수하고 담백해 보입니다. 보이는데로 맛도 그래요. 막국수가 여느 집처럼 빨갛지가 않고, 맑은 편이죠.

 

먹고 있다보니 가게에 손님들이 들어차더라고요. 조금 외진 위치에 있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는 것보니 맛집인가봐요.

다른 분들은 능이메뉴 많이 시키더라고요. 이게 주력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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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 1번 출구에서 왼쪽을 보면 작은 광장이 보이고, 식당과 카페 등이 보여요. 역 바로 옆이라고 할수 있겠죠. 우리는 그 중에 오른편에 있는 호남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호남식당

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603-4 호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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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닭갈비를 먹을거라 점심은 간단하게 막국수로 정했어요. 점심 후에 또 뭔가 먹을거라 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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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는 12000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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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와 함께 나오네요.

식초를 뿌려서 먹으라는 친절한 설명대로 식초를 조금 뿌려서 골고루 비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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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벼진 막국수

강릉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매워보였는데, 생각외로 거의 안 맵더라고요. 그래서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역 바로 근처에서 해결한 막국수. 굳이 닭갈비거리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어요.

#국수 #강원도 #여행 #기차 #ITX #경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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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티비에서 수타면 뽑는 모습이 나오면 신기하게 쳐다보고, 간혹 수타면을 주무기로 영업을 하는 간혹 있습니다. 


솔직히 흔하디 흔한 기계면보다 대단해 보이고, 신기하게 보이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비기, 신기한 것 정도는 아닙니다. 학원에서 가르치는 곳이 있어요..;;(제가 아는 그 곳이 지금은 


없어졌다는 얘기가 있네요.;)


 학원 과정을 마치면 대부분 수타면을 뽑을 수가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하게 느껴지기 해요.


 중국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수타면 인력이 있을텐데, 비기라면 그 많은 사람들이 할수 있을리가


 없겠죠.


 순수 밀가루와 물의 반죽으로만 하면 더욱 어려워지는데, 소다, 면첨가제 등을 쓰면 훨씬 쉬워집니다.


 그냥 면을 어느 정도 뽑는거는 의외로(그렇다고 절대 쉽다는게 아닙니다. 연습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얼마나 균일하게 뽑는가, 결정적으로 하루에 그 반죽을 다 뽑아낼 속도와


체력이 되는가가 훨씬 중요합니다.



 실제로 수타면 하는 집에 가서 먹어본 적 있는데, 어떤건 새끼손가락 만하고 어떤건 소면 수준이고,


그렇게 뽑는 곳이 있더라고요...; 분명 그 정도면 업장에 있으면 안 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수타면이라고 장사가 되긴 하나 봅니다.;; 실력이 출중한 수타면장이 있는 곳이라면 훨씬 균일하게 나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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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에 좀 알려진 냉면집이 있어요. 방송에도 꽤 어려번 나왔던 걸로 알고, 은근히 단골손님도 있는 걸로 알아요.


냉면을 워낙 좋아해서 아내하고 찾아갔었습니다. 청량리에 굳이 가야하는 날은 아니었는데, 그냥 갔어요... 냉면만을 


목적으로...



시장 근처에 있는 집이라 가격은 저렴하더군요. 그러나 제 입맛에는 맛도 그닥인데, 맵기만 하드하게 맵더라고요.;;


손님이 알아서 육수 부어서 먹는다고 하는데, 매운 양념이 애초에 올라가 있어서 매운 냉면 외에 다른 선택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기억에 안 좋은 이유는 맛 때문이 아닙니다. 직원들이 보여줬던 모습 때문입니다. 


맛은 기대에 못 미치기는 하지만. 워낙 저렴했으니까, 기대도 크지 않았으니까요. (가격과 매운 맛에 의미를 두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시장 안에 있고, 사람들 많고하니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직원들끼리 싸우고 있더라고요....;


그냥 싸운다기보다 한 직원을 여러 직원이 소위 갈궈서.. 갈굼 당하던 직원이 참다 터진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부터 싸우고 있지는 않았거든요... 그 분이 저희 테이블 세팅해줬었는데.. 별 시덥잖은 걸로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갈구고, 다른거로 갈구고....ㅜ


그 때 그 장면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갈구던 직원 한명은 지금까지 얼굴이 기억 납니다.; (5년은 충분히 지났을텐데;)








알려져 있어서 갔는데, 괜히 갔다하면서 조금 걸어서 큰길로 나오니 프랜차이즈 육쌈냉면 보이더라고요. 그거나 


먹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매운걸 굉장히 싫어해서 육쌈냉면이 더 낫다고 느껴지고... 고기도 먹을 수 


있고... 그런 꼴 안 보고...ㅜ



아내가 이후에 지도 어플에다가 평점 낮게 줬었는데,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솔직히 평점 참고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신뢰가 확 깎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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