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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본 곳은 음식점 아니라 숙박업소 입니다. 저희가 자주 가는 구리에 있는 '러쉬호텔'입니다.

돌다리 정류장에서 5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되더라고요.

외관이 깔끔해요. 그리고 고양이 모양 그림이 귀엽습니다.ㅎㅎ

카운터로 들어가는 문도 매우 깔끔합니다.

카운터 앞쪽에 전자레인지에 커피머신, 사탕까지 예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여기도 있군요. ㅋ

지하로 배정 받았는데, 지하라고 해서 이상하지 않습니다. 복도가 이렇게 예뻤어요.

실내도 벽돌 장식과 그림으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드라이기도 벽에 제대로 고정되어 있고요.( 아닌 곳도 더러 있죠.)

화장실이 꽤 넓어서 욕조가 있습니다.

그런데 비데도 있군요. 오. 개인적으로 비데 꼭 써야하는 사람인데.. 이 점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클렌저 모두 있어요. 간혹 어디 제품인지 모르겠는 것을 쓰는 곳도 있는데, 여긴 알려진 제품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도 있어서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면 좋겠어요. 저희는 IPTV로만 시간 보내서 굳이 켜보지는 않았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쉬어가기에 깔끔하고 예쁜 러쉬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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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군복무를 공군 부사관으로 했어요. 연장, 장기복무 계획은 없이 바로 4년 4개월 다 채우고 바로 전역했습니다.


간부들은 훈련기간이 복무에 포함 안 되서 4개월이 추가 되죠.ㅜ 



 복무 기간이 병사보다 두배 이상으로 길고, 책임도 더 큰 부사관으로 입대한 이유는.. 돈 때문이었습니다.


 하사 월급이 그닥 많지는 않지만 병사로 복무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었으니까요. 2년 조금 넘게


일찍 나가서 직장생활 한다고 해도 부사관 4년 하는 돈이 더 많을 계산이었죠...


 물론 사회에서 남들보다 월등히 잘 벌 예정이면 계산이 달라지겠지만, 전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ㅎ



 의무복무만 해도 해마다 호봉 오르고, 시간외근무 수당 다 받고, 생활비도 적게 나가서 마음 먹고 돈 모으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걸 목표로 갔었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못 모았어요...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아무래도 쓰다보니..;



 그 때 모은 돈으로 결혼 전세금으로 썼으니... 뭐 잘한 결정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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